나의 文化(문화) 유산 답사기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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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22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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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의 석탑은 감은사 석탑이었다.
책에서 뼈저리게 느낀 한가지 사실은 ´아는 만큼 느낀다´는 것이었다. 경주로 수학 여행을 갔을 때는 버…(省略)
나의 文化(문화) 유산 답사기를 읽은후나서
다. 설사 내가 지은이의 경로대로 모든 유산들을 만나본다 한들 이런 멋있는 책이 나올 수 있을까 경주는 날마다 달마다 수천 수만의 사람들이 거쳐가건만 지은이의 반만큼의 감정이라도, 반만큼의 생각이라도 안고 돌아오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전혀 모르는 사람이 텔레비젼에 나올 때는 그냥 나오는 줄 알고 지나치게 되지만 잠깐이라도 안면이 있던 사람이 텔레비젼에 나오면 ´이 사람 나 아는 사람이야!´하고 소리를 지르며 지켜보게 된다된다. 책을 읽으면서 내내 생각했던 것 또한 이것이었다.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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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文化(culture) 유산 답사기를 읽고쓰기나서
책을 읽기 전부터 많은 말을 들어 왔기에 책을 살 때부터 기대가 컸다. ´나의 文化(culture) 유산답사기´, 책 표지에서부터 우리 나라 냄새, 옛날 냄새가 나는 듯했다. 그 커다란 질량감, 세 층이 딱딱 버티고 서 있는 듬직한 모습, 하지만 어느 한 구석은 하늘과 맞닿아 있는 듯한 꼭대기 부분. 그러나 더욱 인상적이었던 것은 그 석탑을 바라보고 있는 지은이의 모습이었다. 지은이의 키는 석탑의 한 층만큼도 되지 않았다. 절의 구조와 건축 양식, 시대적 배경에 대해 조금이라도 아는 사람이 볼 때는 동네 절 집과 감은사가 다르게 보이겠지만 우리 文化(culture) 에 대해 문외한인 내가 볼 때는 뭐가 틀린지 느낌밖에 잡을 것이 없는 것이다. 나는 우리 역사(歷史)를, 우리의 흔적을 어느 만큼이나 바라보고 살았고 또 그 앞의 나의 무게는 어느 정도일까 나중에 내가 사라질 즈음에 난 나의 나라를 알았다고, 그리고 내 나라도 그 만큼은 날 알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을까 결국 나의 끝에서 날 불러줄 이름은 저 석탑이라는 것을, 그리고 저 석탑을 기억해야 하는 것도 나라는 것을 나는 이 책을 읽으며 비로소 알 수 있었다. 뒷짐을 지고 석탑을 바라보고 서 있는 지은이의 모습은 거대한 역사(歷史)를 바라보는 경외감 때문인지 실제보다 더 작게 느껴졌다. 비슷한 원리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