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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의 공백, 또는 허위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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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1-01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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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그의 아내를 모른다. 그 공백은 단순한 실수나 부주의가 아니라 “우리는 그 부…(투비컨티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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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1884년 채록되어 문자로 정착된 이 짧은 텍스트가 기요인간에 대해 말하는 부분은 불과 석 줄에 불과하다.” 서술시제가 현재형으로 되어 있다는 사실은 이 진술이 아마줄루 신화의 원 텍스트 내용이 아니라 구전 서술자가 보탠 추가적 진술임을 말해준다. 모든 신화는 이 종류의 ‘정보의 공백’을 갖고 있따 신화는 말하는 부분과 말하지 않는 부분으로 엮어진 겹 텍스트이다. 그리고 이어 나오는 진술은 마치 누군가의 질문에 답하듯(어쩌면 채록자는 “그에게 아내는 없었는가?”고 물었을지도 모른다) 현재형으로 되어 있고 내용은 이러하다. 첫 진술은 “최초의 인간은 웅쿨웅쿨루였다”라는 단 한 줄의 과거형 서술이다. “우리는 그의 아내를 모른다”라는 현재 서술은 “웅쿨웅쿨루에게 아내는 없었는가? 그는 어떻게 번식했는가?”라는 질문이 외부로부터, 또는 후대 서술자들 스스로의 합리적 의문으로부터 제기된 이후의 첨가물이라 볼 수 있따

이 신화는 기요인간 웅쿨웅쿨루에 대해 말하면서 그의 아내에 관해서는 말하지 않는다. 웅쿨웅쿨루는 갈대를 꺾어 여러 민족을 만들었다고 한다.남아프리카 아마줄루 족의 ‘웅쿨웅쿨루(Unkulunkulu) 이야기’는 짧은 텍스트 안에 ‘최초의 인간’ 이야기와 인간계에 죽음이 있게 된 이야...

남아프리카 아마줄루 족의 ‘웅쿨웅쿨루(Unkulunkulu) 이야기’는 짧은 텍스트 안에 ‘최초의 인간’ 이야기와 인간계에 죽음이 있게 된 이야... , 신화의 공백, 또는 허위의 진실기타레포트 ,

신화의 공백, 또는 허위의 진실


남아프리카 아마줄루 족의 ‘웅쿨웅쿨루(Unkulunkulu) 이야기’는 짧은 텍스트 안에 ‘최초의 인간’ 이야기와 인간계에 죽음이 있게 된 이야기를 동시에 담고 있는 흥미로운 기원신화이다. “우리는 그의 아내를 모른다. 그 아내의 자리는 공백으로 남아 있따 그것이 공백이므로 우리는 (그리고 현재의 아마줄루 족은) 기요인간 웅쿨웅쿨루의 여자에 상대하여는 어떤 정보도 가질 수 없다. 조상들은 웅쿨웅쿨루에게 아내가 있었다는 말은 한 바 없다. 이 말하지 않는 부분은 무의미하지 않다.” 현재의 아마줄루 족이 웅쿨웅쿨루의 아내를 모르는 까닭은 조상들이 그 부분을 말해준 적이 없기 때문일것이다 그러므로 이 신화의 원 텍스트에는 기요인간 웅쿨웅쿨루의 아내만이 아니라 도대체 ‘아내(여자)’라는 말 자체도 없었을 것이라는 추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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