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잎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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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0-08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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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뒤 존시가 완전히 회복되자 수는 베어먼 영감이 절망에 빠진 존시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밤새도록 폭풍우를 맞으며 담쟁이 잎을 그리다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이야기를 전하며, 그녀는 이것을 베어먼의 `걸작(masterpiece)`이라고 표현한다. 그렇게 자신을 희생 하면서 존시에게 과연 무엇을 심어주려 했을까 나는 이런 생각으로 책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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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는 오 헨리의 소설로 오 헨리 식 반전의 묘미를 보여주는 걸작이다. 존시는 창문 밖에서 보이는 담쟁이 잎을 자신과 동일시하면서 담쟁이 잎이 다 떨어지면 자기도 죽을 거라는 몹쓸 생각을 한다. 이는 베어먼이 언젠가 걸작을 그릴 것이라고 호언장담한 것과 연결이 되는 부분.
마지막 잎새를 처음 읽었을 때는 베르만 할아버지의 마음에 큰 감동을 받았다.
베어먼: 겉으로는 까칠해도 내면에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과 희생정신이 넘쳐난다. 담장에 있는 마지막 넝쿨 잎사귀가 떨어지면 자신도 죽을 것 이라는 존시의 생각. 베르만 할아버지는 비바람 치는 밤에 몰래 담장에 소원을 하는 걸작을 그러놓고 과로로인한 페렴으로 죽게 되었다.
화가 지망생 소녀 수와 존시는 예술가 마을인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에서 공동생활을 한다. 수는 이웃집 베어먼 영감에게 존시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수: 아픈 친구를 따뜻하게 간호하고 룸메이트가 병마에 지지 않도록 끊임없이 용기를 주는 심지 굳고 강인한 화가 지망생 소녀.
존시: 풀 네임은 조안나. 심약하고 예민한 소녀. 폐렴에 걸린 동안 부정적으로 생각하며 삶에 대한 용기를 잃어간다. 몸이 약한 존시는 폐렴에 걸리고 곧 죽을 거라는 부정적인 생각을 한다. 그날 밤 폭풍우가 매섭게 몰아쳤지만 옆집 담쟁이 덩굴의 잎사귀 하나만은 끝까지 떨어지지 않은 걸 보면서 존시는 자신의 잘못된 생각을 반성하고 삶에 대한 의지를 찾게 된다된다. 베르만 할아버지가 진정 존시에게 심어주려고 한 것은 아마…(dr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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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수는 존시에게 끊임없는 격려로 용기를 주지만 존시의 부정적인 말 때문에 자꾸만 힘들어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