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릴라는 핸드폰을 미워해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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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2-12-16 04:27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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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소비 생활은 지구의 環境(환경)과 未來(미래)에 커다란 influence을 끼치고 있다아 핸드폰, 세탁기, 냉장고, 나무젓가락, 화장지 등 우리 삶과 밀접한 물건들이 지구를 치명적으로 파괴하고 있다아 해마다 지구 곳에서 발생하는 엄청난 자연 재해는 모두 이러한 피해의 결과이다. 그런데 몇 년 전부터는 금이나 다이아몬드만큼이나 귀한 대접을 받고 있다아 콜탄을 정련하면 나오는 금속분말 `탄탈륨(Tantalum)`은 핸드폰을 만들 때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소재이다. 이 책은 일상에서 꼭 필요한 물건들이 지구의 環境(환경)과 未來(미래)에 어떤 폐해를 끼치고 있…(省略)
다. 전 세계 첨단기기 시장에서 탄탈륨의 수요가 급증하자, 불과 몇 달 만에 콜탄 가격이 20배나 폭등하는 일이 벌어지기도 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콩고는 지금 내전 중이다. 지금처럼 環境(환경) 파괴가 계속된다면 머잖아 지구는 그 어떤 생명체도 살 수 없는 행성이 되고 말 것이다. 정부군인 후투족과 반정부군인 투치족이 서로 총부리를 겨누고 있다아 반정부군은 콜탄을 우간다와 르완다의 암시장에 팔아서 전쟁자금을 조달한다. 콜탄은 주석보다 싼 회색 모래 정도의 취급을 받았다.
핸드폰, 세탁기, 냉장고, 나무젓가락, 티셔츠, 화장지 등 우리가 일상에서 쓰고 있는 수많은 물건들은 어디에서 왔으며 어떻게 생산되었을까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거나 어떤 지역을 파괴한 대가로 얻어진 것은 아닐까 우리가 쉽게 쓰고 버리는 작은 물건 하나에도 지구는 움찔거린다. 콜탄은 핸드폰뿐 아니라 노트북과 제트엔진, 광섬유 등의 원료로도 널리 쓰이면서 콜탄은 귀하신 몸이 되었다. 값비싼 콜탄 덕에 전쟁자금이 넉넉하다 보니 콩고 내전은 쉽게 끝나지 않고 오랫동안 계속되고 있다아 1990년대에는 무려 500만 명이 내전으로 희생되었다.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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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생활필수품이 되어버린 핸드폰, 손아귀에 쏙 들어오는 이 작은 전자제품에는 검은 대륙에서 벌어지고 있는 슬픈 사연이 담겨 있다아 아프리카 중부에 위치한 콩고민주공화국은 콜탄이 많이 생산되는 나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