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머씨 이야기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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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04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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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씨. 그는 전쟁이 끝나고 지금의 마을로 오게 됩니다. 이말은 ‘내가 이렇게 늘 도망치듯 다니는게 바로 …(To be continued )
좀머씨 이야기를 읽은후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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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씨 이야기를 읽은후나서
다. 좀머씨 처럼 그 전쟁을 겪은 사람들은 모두 그렇게 배낭을 매고 다녔어요. 그는 외투를 입고 배낭을 짊어지고 지팡이를 쥐고 오직 걷기만 하는 사람입니다. 오랜 시간을 그는 그렇게 걸어 다녔는데 좀머씨가 그렇게 걸어 다녔던 것은 전쟁으로 인한 죽음과 공포를 피해서 도망가고 싶어하는 생각 때문이였던 것 같습니다. 중요한 장면은 눈같이 마구 비가 왔을 때 ‘나’와 아버지가 차를 타고 가다가 어김없이 그날도 열심히 걷고 있는 좀머씨를 보고서는 ‘나’의 아버지가 그에게 타라고 했지만 그가 듣지도 않고 마냥 걷기만 하자 답답한 아버지가 좀머씨를 향해
“그러다가 죽겠어요!” 라고 말하자 좀머씨는 죽겠다는 단어에 잠깐 멈칫하는가 싶더니 “그러니 제발 나를 그냥 내버려 두란 말이오” 라고 자신의 심정을 표현하였습니다. 좀머씨가 나무 위에서 음식을 먹을때 ‘나’가 나무 위의 좀머씨를 내려다 보며 그를 잠시 observation했을 때 그는 주위를 심하게 의식했고 음식을 급하게 먹으면서 잠시도 여유를 두지 않았습니다.
이 책에서의 이야기는 ‘나’가 오랜 시절 자신의 아주 작은 꼬마였을 때 일을 회상하면서 내용이 만들어 집니다. 아마 그 이유는 전쟁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 그 상처가 너무 컸기에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 장면에서 저는 좀머씨가 주위 사람들에게 마음을 내려놓지 않고 자신만의 세상에서 다른사람들과 단절되어 살아가려고 하는 그런 모습이 보여 정말 안타까웠습니다. 버스가 생겨도, 몹시 비가 오고 우박이 내려도 그는 피하려 하지않고 걷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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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머씨 이야기를 읽고쓰기나서
좀머씨 이야기라는 책은 그림이 내용을 정말 잘 표현하고 있는 그런 책이고 내용은 배낭을 짊어지고 이상한 지팡이를 쥐고 시간에 쫓기는 사람처럼 이 마을에서 저 마을로 걸어다니기만 하는 좀머씨가 ‘그러니 나를 좀 제발 그냥 놔 두시오’라고 외치는 은둔자의 행위를 통해 삶의 의미를 깨우쳐 주는 이야기의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