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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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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3-01-20 2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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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같은 생각을 지닌 자가 있다면 흉금을 털어놓고 대화라도 나누고 싶었을 것이지만 그러나 자신이 깨달은 진리를 토로할 대상은 아무도 없었다. 붓다가 사상으로부터 실천으로 옮아간 까닭은 무엇일까? `공경하고 존경해야 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괴롭다. `나는 차라리 내가 깨달은 법, 이 법을 존중하고 가까이하면서 살리라.` 이것을 후세의 불교 용어로 표현하면, `법에 의지하고 사람에 의지하지 않는다. 나는 어떤 사문이나 바라문을 존중하고 가까이해야 하랴.` 붓다가 깨달음을 성취한 것은 더 없는 즐거움이었을 것이다. 불교에서의 인간관계의 사고방식은 이성 …(To be continu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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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실천의 요목

붓다에게는 두 가지 얼굴이 있따 그 한 얼굴은 사상가 또는 철학자로서의 모습을 띤 얼굴이요, 다른 또 하나의 얼굴은 새로운 진리의 설법자·전도자로서의 그것이다. 붓다의 길은 인간 형성의 길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 `내가 깨달은 법`을 객관화하여 흔들리지 않도록 확립해 놓아야 할 necessity 이 제기되었다.`는 뜻이다. 그때 무엇인지 모를 고독과 불안을 느꼈을 것이다. 그러나 깨닫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아도 완전한 깨달음을 성취한 사람은 붓다 자신뿐임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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